순간순간 감정을 간직하기 위해 셔터를 누르다
순간순간 감정을 간직하기 위해 셔터를 누르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1.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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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5인이 전하는 감정의 순간 사진전 개최

 

사진작가 5인이 주제를 정하여 감정의 순간을 사진으로 전하는 ‘감정의 순간 사진전’ 오프닝이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1월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한국예총이천시지회(지회장 최갑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정재문)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진작가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있다.
 
사진전 오프닝에는 조병돈 시장, 윤명희 국회의원, 전한식 농협시지부장, 이완우 이원회 장, 채재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경근 이천신협이사장, 이교선 이천YMCA 이사장, 최재문 이천시향토협의회장, 그외 각기관 단체장, 이천시예총지회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진전에는 최갑수, 정재문, 라기옥, 이진우, 김상선 작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으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은 물론 한국예총 이천지회에서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갑수 작가는 바오밥나무가 펼쳐진 모랫길, 아이들의 학교, 일터, 마을풍경 등 평온함이 깃든 ‘마다가스카르의 일상’을, 정재문 작가는 흔들림 없이 항상 그곳에 있는 나무가 주는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나무와 하나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나무이야기’를, 라기옥 작가는 삶의 무게를 헤쳐나가며 위안을 얻고자 카메라 앵글속에 진솔하게 마음을 표현한 ‘HEART TO HEART’를 담았다.
 
이진우 작가는 희고 깨끗한 백로의 날개짓과 새끼 백로와 부부백로의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백로’를, 김상선 작가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빛나는 감정의 순간인 천상의 미소 ‘연’을사진에 옮겼다.
 
이렇게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다양한 조화를 이루며 순간순간 인간이 느끼는 감성을 간직하기 위해 찰나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인간의 삶, 자연의 아름다움이 서로 소통하고 작가들의 주제의식과 작품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5인의 사진작가를 대표해서 최갑수 작가는 “순간의 감정 사진전은 아트페어 성격의 사진전으로 지방에서 흔히 시도되는 행사는 아니며, 5명의 미니개인전 성격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면서 “작가마다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전시회를 하게 됐다. 이천시를 이끌어가는 단체장들과 시민과 함께 이천의 문화예술을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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