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천조직위원장 19일 최고위원회 최종 결정 예정
새누리 이천조직위원장 19일 최고위원회 최종 결정 예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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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후보 잠정 결정 보도... 경선 참가 후보자 ‘여론조사’ 공개 요청
새누리당 이천조직위원장 선정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 이천시당이 시끌시끌하다.
13일부터 3일동안 이어진 여론조사에 이어 새누리당 이천조직위원장이 송석준 후보로 유력·잠정결정 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경선을 함께했던 후보들이 여론조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천조직위원장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들은 ‘여론조사 공개’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이천시의회에 모여 ‘여론조사 기관의 선정 절차, 여론조사 표본할당의 적합성 여부, 해당 여론조사 녹취자료 원본 전체’ 등 여론조사결과 공개요청서를 새누리당에 요청하기로 결정, 우편 발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희, 심윤수, 유경희, 이범관, 이희규, 한영순 후보가 요청서에 자필사인을 했으며,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윤명희 국회의원도 함께한다는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여론조사 공개요청서를 통해 “장기간 각자의 정치적, 정신적, 시간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출과정에 적극 참여하였음에도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음으로 인해 신청인들은 물론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여 현재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직위원장 선출에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적 선출방식의 투명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여론조사 공개를 요청한다”며 “공개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6일 조직강화특위(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를 열고 새누리당 수원정(영통구), 고양 덕양갑, 이천지역 조직위원장에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손범규 전 국회의원,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최종 확정은 19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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