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장학회 20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
이천시민장학회 20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0.3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금 2억3천여만원 전달… 박의협 이사장 “국가와 사회에 보답하는 인재 되길” 당부

 

 

재)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박의협)는 지난 10월23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19기 이천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문기흡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수여식에는 임규석 안전행정국장, 윤일경 교육장, 정종철 시의회의장, 권영천 도의원, 한영순·홍헌표 시의원, 장학회 이사, 학교장 등 주요 내·외빈과 관내 중·고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우수장학생 효양고 김서정 학생을 비롯하여 우수장학생(고등학교 47명), 특별장학생(중학교 42명, 고등학교 53명) 등으로 성적우수자에 대한 장학증서와 함께 2억3천3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의협 이사장은 “올해로 시민장학회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역교육을 위해 뜻을 모은 많은 분들이 기금을 출연하여 장학회를 이끌어오게 됐다”면서 “장학사업의 절실함을 느끼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장학금 수혜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국가와 사회에 보답을 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남을 사랑할 수 없다. 나를 사랑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규석 안전행정국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키워오신 교육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장학회 여러분,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100억이 넘는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철 시의회의장은 “오늘 이순간까지 열심히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결과로 장학금을 받게되신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여러분들이 이천의 자랑이듯이 이천을 나라를 세계를 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는 인재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설립 된 이천시민장학회는 1995년 창립총회를 거쳐 1996년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우수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시민과 기업체, 시에서 180억이 넘는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4700여명(166단체)에게 7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