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웃음꽃 핀 장기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마을 경로당을 대표하여 어르신들이 노래와 춤, 사물놀이, 에어로빅, 단전호흡 등 즐거운 장기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대회이다.
각 기관, 사회·단체장 및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8개팀이 늘어난 17개님의 경로당이 참가해서 열띤 호응 속에 맘껏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우승팀 남정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찬조출연으로 신나는 실버에어로빅댄스를 추면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경로당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단결과 화합을 자랑 하는 열정을 꽃피우는 기쁨두배, 행복두배의 멋진 무대였다.
김형식 이천시지회장은 “농촌에서는 일손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가팀이 늘어났다”면서 “이 모든것이 노인회를 응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더 노인들을 위해서 복지를 위해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대회 시상은 백세상에 산호2차A(여고시절)경로당이 받았으며 장수상은 장호원연합(청미)외 3개팀, 건강상 현대7차A(일심동체)경로당 외 3개팀, 화목상 대포2통(청춘만만세)경로당 외 3개팀 등 경로당 16개팀에게 골고루 상을 안배하여 경쟁을 떠난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됐다.
한편 어르신들의 어울림한마당인 경로당 프로그램은 노년의 건강도 챙기면서 어르신들의 화합과 축제의 신바람난 행사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