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 773억 증액 편성
제2회 추경 773억 증액 편성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10.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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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임시회 열고 추경·조례 등 심의

이천시가 201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대비 773억여원을 증액 편성, 시의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17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경 제안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국·도비보조사업의 추가변경분 반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민원관련 주민숙원사업 등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편성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773억 2,614만 8천원을 증액, 기정예산대비 12%인 7,253억 7,440만 5천원의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081억 2,603만 9천으로 기정예산대비 648억 9,618만 8천원이 증액 기타특별회계는 49억 3,675만 6천이 증액됐다.

주여사업 내역을 보면 일반 행정 및 안전분야에 민원행정 서비스사업 8,200만원, 도서관 운영사업 8,359만 4천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및 문화분야는 156억 8,423만 4천원을 투입, 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비롯해 체육시설 정비사업, 누리과정 운영사업, 장애인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로 및 수리시설사업 38억 2,500만원, 가뭄피해 긴급대책 지원사업 2억, 한수해 대책사업 30억 5,000만원을 계상했다.

이밖에 지역개발분야(130억 3,755만 2천원)에서 시·도 농어촌도로망 확충사업 81억, 군부대 이전 지원사업 21억 6,832만 2천원 등이다.

아울러, 예비비 및 기타경비로 213억 3,837억 5천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심의를 거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한편, 제171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제2회 추경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종철 의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보다 내실있게 예산안을 심사해 주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등 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이 실효성 있게 편성됐는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다시한번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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