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회장 김형식)가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10월 2일로 노인에 대한 사회관심과 공경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과 나라와 사회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열린 행사로서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윤명희 국회의원, 권영천 도의원, 각 농협 조합장, 기관 단체장 및 노인회 역대회장 및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했다.

식전행사로 이천 시니어스 합창단의 합창과 남정1리 경로당회원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나이를 무색케하며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해 온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와 이천시노인주간기념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있었다

노인유공자로 민동식 외 3명(경기도지사상), 이용호 외 7명(이천시장상), 김정웅 외 3명(국회의원상), 이은승 외 3명(의회의장상), 이무영(연합회장상), 이상식 외 5명(지회장상)에게 수여했고, 공모전 입상자로는 남귀출(포스터 대상), 이금자(시와사진 대상)외 19명에게 수여했다.

김형식 지회장은 “이렇게 노인의 날 기념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와 함께 대한노인회가 복지사업을 잘 수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서로 아껴가면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쳐 이웃과 가깝게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이 사회가 정의롭고 소통이 잘되며 이천시가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인회가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돈 시장은 “노인의 날 행사를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웃으며, 어려운 사람이 행복하고 웃음짓는 이천을 만들고 싶다”면서 “어르신들이 함께 하시고 도움도 주시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이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향토가수들의 신명나는 트롯트 향연의 무대가 꾸며져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1년 전 세계 유엔 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 노인의 날’ 행사가 열린 일을 기념하여 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