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동호인들 염원 풀다
탁구 동호인들 염원 풀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9.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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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천부발종합운동장 옆 탁구전용체육관 문열어

 

 

이천 탁구전용체육관이 이천종합운동장에 문을 열었다.

이천시는 탁구 동호인들의 염원인 동시에 탁구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병돈 시장, 정종철 시의장, 한영순 시의원, 최경자 이천시탁구협회·연합회장 및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 탁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장재국(이천시장)·강경오(국회의원)·최성덕(이천시의장) 동호인이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 탁구전용체육관은 9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67.4㎡ 규모에 경기장, 사무실, 탈의실, 화장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경기장에 탁구대 17대를 설치 30여명이 동시에 탁구를 즐길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천 지역에는 15개의 탁구 클럽과 650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용 탁구장이 없어 동호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에 이번 탁구 전용체육관이 조성되어 탁구 동호회 활동이 보다 더 활발히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탁구 전용 경기장 개관을 계기로 많은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탁구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이지만, 그동안 전용구장이 없어 불편이 컸다”며, “이번 전용 탁구장 건립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최경자 이천시탁구협회·연합회장은 “탁구전용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실력을 맘껏 뽐내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개관 기념으로 동호인 탁구대회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대회에 앞서 조병돈 시장과 정종철 시의장이 번외 탁구경기를 벌여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호인 탁구대회는 개인전·단체전으로 열려 경쟁을 펼쳤으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백송 동호회가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종합 2위는 신하 동호회, 공동3위는 설봉과 가남푸른 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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