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이 함께하는 전통장담그기

2006-03-20     이천설봉신문
서경리 전통장류마을에서 장담고 이웃사랑

도시민과 이천지역주민이 함께 전통장을 담그는 행사를 통해 도농교류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모가면 서경리 전통장류마을에서는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여성단체연합회 임원들과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우리나라 전통 조미료인 장의 옛맛을 보존하고 도시민에게 훈훈한 농심전달과 본인이 직접 담근 전통장을 보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서경들영농조합법인 대표자로부터 전통장의 유래와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통장담그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50~60일후 장가르기를 하고 12월초에 장이 익으면 참가자들에게 배달된다.
한편 이날 전통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로 사용하게 되며 지난해에도 불우시설 60개소에 전통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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