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김영철 당선

김영철 당선자 “이천축협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 다하겠다”

2020-05-21     김현 기자

지난 14일 치러진 이천축산업협동조합(이하 이천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철(63)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리동행정복지센터와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는 총 선거인수 868명 가운데 7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아울러 개표는 당일 6시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채승원) 1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영철 후보가 450표를 획득하여 340표를 얻는데 그친 김정호 후보를 큰 표차이로 이겼다. 임기는 2023320일까지이다.

김영철 후보는 이천축협에서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당면과제는 금차 보궐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조합원의 단합을 도모하고 조합원 탈퇴로 인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이 모든 것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초선 조합장으로 부임해서 공약했던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본점청사 이전, 총 사업량 1조원 달성 등 이천축협의 여러 사업들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완성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