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가공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서희로·영창로 0.5km구간·2021년 6월 준공 목표

2020-03-19     김현 기자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는 12일 엄태준 이천시장과 최홍숙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시가지의 도시미관 정비를 위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배선전로 지중화사업은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의 5050의 부담률로 가공선로(한전주,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286백만 원이고 2021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시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18년 국도3호선(신둔면사무소 인근) 인도 및 도로변 양방향으로 1.5km구간 정비를 시작으로 올해 서희로(공설운동장~중앙교사거리), 영창로(관고동사무소~ 중앙사거리) 0.5km구간의 사업을 추가하며 두 번째로 시행하게 됐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의 도움으로 국도3호선 이후 시내구간의 사업이 추가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천시에서 할 수 있는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는 공사 시 발생될 민원을 최소화하여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이천시는 시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