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명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
“지역사회의 통일 역량 확산에 주력할 터”
2017-09-28 이천설봉신문
본지는 지난 18일 열린 제18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롭게 취임한 김명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과의 취임인터뷰를 통하여,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천시 향토협의회 부회장, 이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경기도수석연합회 이천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김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에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동행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통일역량을 확산하는데 초당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는 서로 포용하는 협의회(화이부동), 두 번째는 친화하는 협의회(주이불비), 마지막으로 실행하는 협의회(눌언민행)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 단체인지 묻자 김 협의회장은 “제18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며 “현재의 불안정한 남북관계 등의 상황 속에서 헌법조직이자 국민조직인 민주평통이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로 정하고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어’라는 활동전략을 통해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김 협의회장은 “14개 읍·면·동 순회 평화공감 강연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행사, 자문위원 연수, 청소년 평화누리 안보체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김 협의회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탈북청소년 멘토링, 강연회나 포럼 등을 통해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재외동포 사회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