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천IC 연내 준공
남이천IC 연내 준공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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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5% 공정율… 영업소 건축 등 공사 한창

남이천 IC가 연내 준공 될 예정이다.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본선부 구조물·영업소 건축 공사가 한창인 상태다.
 
남이천 IC가 완공되면, 이천시 남부권역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남이천 IC 설치가 끝나면 이천시는 명실상부 교통의 요충지로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주생활권인 ‘신둔-마장-호법-모가-설성-대월-부발-백사’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 도로망 구축과 함께 국지도 70호선, 시도 11호선, 시도 12호선, 지방도 329호선을 연결하는 남이천 IC 설치를 강력히 추진해 왔다.
 
원래 남이천 IC 설치는 2002년 8월 한국도로공사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세종시 건설에 따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로 인하여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보류됨에 따라 한 때 남이천 IC 설치는 무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처럼, 이천시는 남이천 IC 설치를 위하여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수도 없이 찾아가 남이천 IC 설치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설치 불가 답변만 받았다.
 
그러나, 이천시는 물러서지 않았고, 노력을 멈추지 않는 등 남부권역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 설치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2006년 12월 모가면 주민들은 모가면 남이천 IC 추진위원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에, 2006년 12월 국토교통부는 당시 불가능하다는 의견만을 제시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남이천 IC설치 사업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이후 남이천 IC 설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며,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이 건설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십 차례의 방문과 협의를 통해 2010년 10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침내 도로연결승인을 얻어냈다.
 
이어, 2010년 10월 29일 한국도로공사와 남이천 IC 설치를 위한 협약서 체결을 이끌어 냈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 남이천 IC는 2011년 5월 9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8월 30일 공사 착공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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