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시·군 의원 체육대회 성료
동부권 시·군 의원 체육대회 성료
  • 홍진탁 기자
  • 승인 2015.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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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의원 등 500여명 화합과 친목 다져

 
경기동부권 시·군의원들이 제3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원 체육대회를 통해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주최, 이천시의회 주관으로 지난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천시의회를 비롯해 성남·용인·여주·광주 등 10개 시·군 의원 및 의회사무실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권영천·이현호 도의원, 각 시·군의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춘봉·한영순 이천시의회 의원이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는 이천·성남·구리·하남·가평시의회가 A팀, 용인·여주·남양주·양평·광주시의회가 B팀으로 나뉘어 번외경기로 축구가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족구, 협동제기차기, 명량운동회 등의 정식경기가 이어져 의원들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고, 옹기종기 모인 각 지역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응원전이 펼쳐져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생활정치로서 많은 업무와 민원을 상대하고, 시정·군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동부권의장단협의회에서는 각 의회의 좋은 정책과 정보 교류를 통해 의회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오늘 그동안의 고민은 다 털어버리고 소통하고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의 여러 가지 걱정거리를 잠시 잊고 이천에서의 추억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오늘 만큼은 우리를 위한 시간으로 생각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경기동부권이 여러가지 현안사안이 많은 열악한 지역이다. 이런 대회를 통해 똘똘뭉치면 잘 헤처나가리라 생각한다”며 “오늘하루 행복만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족구경기는 최고의 팀웍을 과시한 여주시의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협동제기차기는 가평군의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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