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SK하이닉스, 이천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5.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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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팀 A-Miracle 준우승 차지, 공동3위 이천설봉·GD

SK하이닉스야구단(이하 하이닉스)이 2015 이천시장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이닉스는 24일 부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이천시장기 결승전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A-Miracle을 13-1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준결승전보다 무난했다.

1부리그의 하이닉스팀이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A-Miracle 3부리그팀을 만났기 때문이다.

예측대로 결승전은 1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3점을 뽑아낸 하이닉스가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김재만 투수가 7이닝 2피안타, 6삼진, 1실점하는 등 완벽한 피칭으로 A-Miracle팀의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하이닉스는 이천지역 전통의 강호 이천설봉을 만나 박빙 승부를 벌였다.

양팀다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범실을 줄인 하이닉스가 치열했던 승부를 마무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SK하이닉스야구단, 준우승은 A-Miracle이 차지했으며, 공동3위는 이천설봉과 GD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SK하이닉스야구단 박재현이 감독상을, 박성일이 최우수선수, 이유환이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A-Miracle 강세구와 김영수가 우수선수와 우수투수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야구 동호인간의 친목도모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이천리그 가입팀에 한해 리그와 달리 1·2·3부 구분없이 토너먼트 단기전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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