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기여 윤희문 산업복지국장
이천도자기축제기여 윤희문 산업복지국장
  • 김숙자 전무이사
  • 승인 2006.05.2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도자기축제 ‘글로벌 축제’로 자리메김 보람
직장인은 자신의 일에 몰두할 때 가장아름답다
시민들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한 ‘이천도자기축제’
새로운축제,새로운 테마는 축제의 경쟁력


“해마다 축제를 치룰때마다 고생이라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혼의축제 20년으로 치뤄진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제 국내는 물로 국외행사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룬 축제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국내에서는 지역축제모델로 학생들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새로운축제, 새로운 테마에 대한 변화는 축제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오감체험관, 도자천년의 거리, 한지와 도자의 만남코너는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도자의 미래상을 금년도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대폭 확대시켜 축제에 대한 고객만족을 꽤하려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했으며 태국, 미국,일본,중국등에서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이천도자기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는 위상을 가져온 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자원봉사자, 도예인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어울림과 조화속에 의욕적으로 일을 해주신데 대해 축제담당 국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0여년을 넘게 이천도자기축제를 이끌어온 담당국장인만큼 누구보다 애정이 깊은 윤희문 이천시산업복지국장은 지방의 세계화의 꿈을 이뤄낸대 대해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결실은 지자체의 큰 노력, 시장님의 의지와 밑그림을 잘 그릴려고 하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축제는 한국관광공사 김종민사장외 전직원 3백여명이 참여해 이천도자기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직원들이 한결같이 적극 홍보를 약속해 큰 실효가 있었다고 봅니다. 아울러 충북음성군 어버이날 8백여명, 경주문화엑스포등 25개 자치단체 및 행사관계자 벤치마킹, 대학관광과, 행정학과 학생들 논문 및 연구대상으로 36회 방문인터뷰요청, 제주도 부산, 경남등에서 수학여행, 공무원교육원, 기업체교육원, 연구원등 현장학습이 이뤄졌으며 스웨덴, 스위스, 베네수웰라,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레이트, 브루나이, 나이지리아, 필리핀, 온두라스등 9개국 대사방문은 물론 일본세토시, 가고시마, 고오까시 자치단체장, 미얀마, 말레이시아등 관계자, 태국 5백여명, 중국 도자미술대사등 다양한 국가에서 외국인들이 참여해 다른 어느해 보다 외국인 참여율이 높아 이천도자기축제는 국제적인 행사로 치러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윤희문 국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정기관에서도 질높은 도자의 기술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마케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로 수요자만족 축제로 이끌어가는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설봉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기간중 교통통제로 불편함을 감수했던 점에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해마다 축제를 치루면서 다음해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곤 했던 윤국장은 앞으로의 축제방향에 대해서도 축제때는 한집에서 한가지씩 도자기세일품목을 할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현대인들의 삶과 접목될수 있는 아파트내에 비치할수 있는 고급스런 화분들이 내년도 상품으로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천도자기축제는 설봉산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봄축제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천은 2008년도에 요업기술원이 개원되면 세계도자센터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도예의 메카지역으로 급부상 할 것입니다. 이천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자긍심도 많은 만큼 모두가 함께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축제에 대한 평가위원회도 문제점위주의 평가제를 도입해 도자기, 식당등 분야별로 자체평가를 거쳐 치유하고 개선해 나가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당당함과 자신감은 나의 문제점을 돌출해서 개선해 나갈 때 큰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10년넘게 이천도자기축제를 이끌어온 총괄 국장답게 자신의 기본철학을 밝히는 윤희문 국장은 공직자는 자신의 일에 가장 몰두해서 일할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며 넉넉한 웃음을 전했다.

        김숙자 기자 icksj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