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市 위상 한단계 높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市 위상 한단계 높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5.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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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4일간 성공적으로 치러내… 道 역대최다 31개 종목서 우승

 
이천시에서 14일부터 4일간 열린 2015 전국생활채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천시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도시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데 크게 성공했다.

특히,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인 이천시에서 열린다는 일부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털어내면서 이천시민의 저력도 유감없이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대회는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를 주제로 검도·배드민턴 등 38개의 정식종목과 궁도·라켓볼 등 10개의 시범종목, 게이트볼·탁구 등 8개의 장애인 종목 등 3개 분야 56개 종목에 약 6만여명의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 시민 등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재외동포 선수단도 5개국 107명이 참가해 6개 종목의 경기를 했으며, 한·일 교류를 위해 방문한 184명의 선수단도 10개종목의 경기에 참여해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지난 17일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폐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종목별 연합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대축전을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에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소통과 화합의 큰 잔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선수·임원 그리고 관람객 등 모든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1,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3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3개 종목이 준우승, 8개종목이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무려 4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해 전국에서 가장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열린 대축전 원년 대회부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의 영광을 일궈냈다.

이밖에 부문별 시상에서 7330상은 경남과 국학기공연합회에 돌아갔으며 화합상은 경북(1위), 전남(2위), 제주(3위)가 차지했고, 충북(1위), 충남(2위), 강원(3위) 등은 대회 내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질서상을 거머쥐었다. 전국합기도연합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미국선수단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내년도 대축전은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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