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방재정 효자역할 톡톡
이천시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법인지방소득세로 541억 8천만 원을 납부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는 지난 1996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며, 이천시 지방재정에 큰 효자 역할을 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1996년 당시 전년도 영업분을 적용해 지방세(당시 법인세할 주민세) 107억 원을 납부한 것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계속된 적자로 인하여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못했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총 법인지방소득세는 957억 원이며, 국내 SK하이닉스의 공장 규모와 종업원 숫자 등 이천공장이 차지하는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의 비율은 56.6%를 차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는 지역경제 발전과 각종 기반조성에 필요한 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기에 예산을 편성하여 각종 현안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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