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한축구협회 유치 발벗다
이천시, 대한축구협회 유치 발벗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4.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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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유치 청신호… 실사단 지난 8일 3번째 이천찾아

지난해 10월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본격적인 이전계획을 추진, 경기도내 각 지자체의 유치전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가 본격적인 유치행보에 가세하고 있어 스포츠도시 이천의 브랜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한 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4월초 대한축구협회 등기이사로 입성하면서 이에 대한 프리미엄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간 800억원을 움직이는 거대한 스포츠 기구인 대한축구협회 유치를 위해 지난달 31일 조병돈 이천시장은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유치 브리핑에 이어 대한축구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8명의 실사단이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과 함께 지난 8일 이천지역 대상 후보지를 다녀가면서 유치전에 대한 물꼬가 트이고 있다.

이날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선 이천시는 이천시장의 중앙회의 참석으로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박태수 부시장과 각 관련 실과 국과장, 김영우 이천시축구협회장 등이 실사단의 후보지 점검을 도왔으며 실사단들은 이천지역에 대한축구협회를 유치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실사의 가장 핵심 포인트를 해당 지자체의 유치의지와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야 하는 관계로 접근성, 경제성, 선수들에게 필요한 훈련지로서의 자연환경 등을 중점 체크 항목으로 다뤘다.

이에 대해 이천시는 전국적으로 이천시가 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2015년도말 복선전철 완공, 자동차전용도로가 진척되고 있으며, 특히 남이천 IC로 서울 등 대도시와의 호환이 원할해 선수들은 물론 트레이닝을 오는 해외 선수진들에게도 이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이석재 회장은 “후보지가 산으로 둘러 쌓인 구릉지로 큰 바람을 막아주고 산악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들의 체력 단련장은 물론 한겨울 훈련장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답변을 돕기도 했다. 후보지로는 이천시 모가면이 집중 점검되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지역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2015년도 경기도생활대축전을 개최 할 만큼 체육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고 초·중·고 축구부의 전국대회 다수 입상 등은 이천이 이미 축구를 사랑하는 재원과 시민정서가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이전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이전 후보지로는 화성시, 안산시, 여주시가 각각 부각되고 있는 등 치열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유치 총력전이 정계까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이미 1월과 2월에 정몽규 회장과 관계자들이 이천지역에 15만평 규모의 부지를 물색, 이천시를 두 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3번째 방문은 심증을 굳힌 것인 아니냐는 희망적인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이번 유치사업은 대한축구협회가 이전 될 경우 년 8백여억원의 예산이 집행되는 대규모 사업 진행에 대한 프리미엄은 물론 각종 대회를 주관하는 매머드급 체육단체로서 이천시의 체육도시로서의 이미지 격상은 물론 고용창출 기대, 수만명의 외지인들이 방문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 또한 노려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협회 회관 뿐만 아니라 축구박물관과 15개 국제규격의 축구장 건립,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등을 같이 건립 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이전 사업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예견되고 있다.

특히 대표팀 트레이닝센터는 해외방문객이 주를 이뤄 이천시를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평이다.

이천시가 체육인프라를 많이 확보하고 있고 축구인들이 각종 조기축구회를 포함하면 5만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축구선수들이 해마다 좋은 성적으로 우승으로 선전하는등 이천시민들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이천시의 적극적인 유치전과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의 원격지원 등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 또한 빛을 발휘 할 수 있는 만큼 열정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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