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농정간담회 열려
조합장 농정간담회 열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4.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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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 나눠

지난 7일 오전 농협 시지부 회의실에서 ‘이천시 조합장 농정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농협조합장협의회가 유승우 국회의원을 초청해 이뤄졌으며, 하승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 전한식 농협시지부장, 이천지역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쌀 추가 시장 격리, RPC 농업시설에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확대, 농산물 가격 하락, 영농자금 금리 인하, 농촌 고령화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영농자금 금리 인하 필요, 농촌 고령화 문제, 설성 지역 주변 승마단지 건설, 하우스 농가 박스보조금 지원 방안 등 이천 농가가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유승우 의원은 “현재 쌀값은 추가 격리 가능성을 반영하여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나, 추가 격리가 안 될 경우 심리적 위축으로 투매현상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의 구분없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전기요금을 농사용으로 단일 적용할 수 있도록 전기공급 약관을 변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조세 감면항목의 일몰기한이 15년 말로 도래하는 것을 우려한 조합장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실익지원을 위하여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역 농민과 축산, 인삼농가들을 위한 법안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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