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재호 이천시야구협회·연합회장
┃인터뷰┃ 유재호 이천시야구협회·연합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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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시설확충 및 엘리트 육성에 최선”

시 야구발전위해 중·고교팀 창립

“사회인 야구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재호 이천야구협회·연합회장(47).

3월부터 시작하는 이천시장기 야구리그를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지사기사회인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 준비와 동호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호 회장은 1995년 부터 이천시 수영대표 감독을 비롯해 이천시 야구협회 창립부터 생활체육 야구동호인 등으로 활동하는 등 이천시 생활체육 발전에 힘써온 이천시를 대표하는 열혈 생활체육인이다.

사실 이천 신둔초교 야구부 1회 졸업생으로 원광대학교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흔히 말하는 ‘선출’ 이였다.

비록 부상으로 수영을 부전공, 2003부터 현재까지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마리나수영장을 운영, 이천시수영협회·연합회 부회장을 지내며 이천지역 수영 발전에도 힘쓰고 있지만 사회인 야구에 입문하면서 각종 전국·도내 야구대회에서 감독상·투수상·타자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이천시야구협회·연합회 일정에 앞서 지난 23일 유 회장을 만나 야구협회·연합회 운영방향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야구협회·연합회 운영방향은.

3월 1일부터 이천리그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또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6월 경기도지사기야구대회 등의 대회를 치르게 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제2회 임금님표이천야구대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임금님표 야구대회는 일반부·여성부·리틀야구부 등 총 64개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방 소도시가 전국적인 야구대회 유치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이천이 대회를 운영할 수준의 야구장을 비롯해 교통 등 주변 여건이 좋다고 볼수 있다.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작은 힘을 보태 이천시가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중점 추진사항.

시설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꿈의 구장’이 조성됐으나 지난 17년간 사용했던 부발구장이 부발레포츠공원 사업으로 없어지게 됐다.

현재 16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이천리그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유치·치르기 위해서는 시설 보강·확충이 중요하다.

이에 꿈의구장에 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 경기를 운영 할 예정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기금 마련을 통해 인조잔디 시설을 조성, 동호인들이 부상없이 안전한 야구를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

이밖에 소고리 구장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1면에서 2면으로 추가 증설할 수 있도록 추진 협의중이며, 부발읍과 이천시에 협조를 요청해 부발 사격장 주변에 있는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4년간의 임기내 이루고 싶은 것.

엘리트 육성이다. 이를위해 중·고교팀 창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중학교팀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천은 두산과 LG 등 프로 2군팀이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어 엘리트 육성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것으로 본다.

이렇듯 현재 운영되고 있는 리틀야구단과 중·고교팀-프로로 이어져 프로까지 진출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 동호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욕심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해서 자기개발을 통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야구를 하길 바란다.

또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현재에 이천야구리그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호인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이천리그가 전국 최고의 리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이밖에 야구장 인프라 확충에 적극 도움을 준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야구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천시를 홍보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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