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존농업회사법인(이하 우리존)은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 부응하여 농산물유통을 시작으로 품목의 다변화를 꾀하여 점차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가공·건강·다이어트식품 등을 망라해서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업체(B2C)이다. 전국의 우수영농조합 및 식품가공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좋은 품질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수요도를 충족시켜 탄탄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우리존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업체 중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굳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통한다. 대부분의 농산물을 판매해 보고자 하는 신규업체들이 벤치마킹하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움직인다는 인터넷쇼핑몰시장에서 14년째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존의 회사소개 및 경영철학을 김종익 대표로 부터 들어보기로 한다.
우리존은 2002년 충남 금산에서 설립하여 가락도매시장, 구리도매시장, 하남농산물 유통센터를 거쳐 2012년 이천 부발읍 부흥로로 공장을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존’이란 회사명칭은 ‘우리좋은’의 약어이기도 하지만 ‘WooriZone, 이란 영문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 우리들의 공간’이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존’은 우리 좋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리들의 먹거리 공간이다. 이런 안심먹거리 공간을 만들기위해 ▶coolling system 적용 ▶당도측정 및 표준샘플링검사 ▶택배사와 익일배송 책임제도입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객만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그동안 산물유통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제일 크게 고려하는 것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가격과 품질, 서비스에서 얼마나 큰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인가였다.
대중매체의 발달로 많은 정보가 개방되면서 대부분의 상품이 업체간 과열경쟁으로 이어져 결국은 마진구조가 열악해짐으로 인해 같은 계열의 회사중 가격만 쫓아가고 품질과 서비스는 등한시한 몇개업체의 유통판매행태로 인하여 단골고객을 잃어 하루아침에 도산하는 주변업체를 보면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농산물유통의 방향을 잡았던 것이 주효했다.
■ 회사의 이익증대를 위한 주력제품분야는
우리존농업회사법인의 13년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농산물유통이 80%, 가공,건강식품 및 다이어트식품이 약 20%수준이었는데 14년도에는 농산물유통이 70%, 가공·건강식품 및 다이어트식품이 약 30%수준으로 변모하였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5%정도 상승한 것과 비교해보면 농산물유통수준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가공·건강식품 및 다이어트식품의 향상이 눈에 뜨인다. 현재는 이 다이어트식품의 매출이 매년 5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며 우리존의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장차 주력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한 아이템인 덴마크다이어트 도시락식단의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덴마크국립병원에서 비만이 있는 환자를 위해 개발한 이 식단은 시중에 유통중인 많은 다이어트식단중 특히 부작용이 없어 시대를 초월해 꾸준히 사랑받는 다이어트 식단이다. 우리존에서는 현재 다이어트 식단으로 덴다도시락 2주식단을 전통식과 퓨전식으로 상품을 차별화하여 제조생산, 유통하고 있다. 덴다를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전통식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왕지사 맛있게 먹으면서 뺀다라는 신세대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지면서 퓨전덴다식단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덴다도시락 식단 상품문의 www.woorizone.co.kr T.070-8842-1791)
■ 회사의 향후 비전 및 전략
우선 당면과제로 올해 새롭게 개발한 퓨전덴다식단의 활성화가 가장 큰 목표다. 3월부터 다이어트시장이 기지개를 펴기 때문에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다. 먹기편한 맛의 변화로 우선 올해안으로 기존 전통덴다식단 시장의 50%까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선으로 아직 세상의 빛을 크게 보지못한 우량중소기업 식품의 발굴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좋은 제품은 가지고 있지만 판매유통망을 찾지못해 제품의 생산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상품들을 보면 안타깝다.
진흙속의 진주같은 제품을 찾아내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했을때 본사업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 믿고 있다. 현재 우리존은 일례로 의성사과, 영광굴비, 제주 한라봉 등의 지역 특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각지의 우수영농조합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30여곳과 제품납품계약을 맺어 산지직송으로 농산물을 유통하고있다.
산지직송시스템이야말로 산지→매집상→대형마트, 시장→소비자의 4단계 유통과정을 3단계로줄인 산지→중매인→소비자로 이어지면서 농산물 판매가 할인효과와 더불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품시장은 그 가능성이 그 어떤시장 보다 역동적이다.
식도락(食道樂). 인생을 살면서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크던가. 대부분의 인간은 하루 2끼이상 인간의 기본욕구인 이 먹는 즐거움을 충족하며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연속성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품관련회사를 운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바로 이 연속성이다.
한번 단골로 인연이 맺어지면 실망을 하기 전에는 항상 재구매를 하게 만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망을 준다면 반대로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릴 수 도 있는것이 또한 식품회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존은 정도를 걸으며 고객님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언제나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표이사의 경영철학 및 인생관
경영철학은 우리존이 살 수 있는 길도 나아갈 길도 실속있는 가격과 좋은 품질이다 라고 강조하고 싶다.
우리존은 저비용 저마진 구조를 항상 지향한다. 꾸준하게 재구매를 해주시는 단골고객들이 많은 이유는 우리존을 이용을 하면 그만큼 가격과 품질면에서 만족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고객이 항상 만족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존의 단골 고객층 중에 카페대표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중에 “한두 번 마음에 안들어 다른곳에 가봤지만 그나마 우리존만한 데가 없어서 다시 왔습니다” 라는 인사를 건넨다. 농산물의 특성상 일년 열두 달 항상 품질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품질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품질이 떨어지는 시기에 물건을 구매했을 때 다른몰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쪽을 이용했을 때는 품질이 더 않좋은 것을 보고는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이 항상 한결같이 고객님을 만족시키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정도경영을 걷는 김종익대표의 아집이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로 어떤일이든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그 노력의 열매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스스로 나태해지거나 난관에 봉착하면 항상 이말을 되뇌이며 마음을 다시 잡는다
■ 기업을 경영하면서 당면했던 어려움과 극복사례
우리존을 운영하면서 항상 ‘오늘 보지 않으면 6개월 뒤의 우리존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회사운영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시간도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보니 가격이나 품질등의 시장동향을 주시하지 않으면 바로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다보니 항상 경쟁력 있는 품질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시장동향 적응력이 우리존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이천시에 새둥지를 튼지 3년차이다. 이천에 와서 느낀점은 ‘이천은 깨어있는 도시, 살아나는 도시’라는 것이다. SK하이닉스 증설공장 주변으로 드넓은 부지를 뒤덮은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대형크레인과 쉴새 없이 오고가는 덤프트럭, 레미콘 등 공사차량, 그리고 도시 곳곳에서 보이는 신축공사현장 등등. 이렇게 살아있는 도시에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이런 역동적이고 따뜻한 이천의 기운을 받아 을미년 새해에는 모든 이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인삼이 특산물로 유명한 금산이 고향인 김종익 대표는 공직에 잠깐 몸을 담고 있다가 퇴직한 뒤 본가에서 인삼관련 일을 하고 있어 자연스레 고향에서 홍삼·인삼을 시작으로 경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3남매의 아빠라고 얘기하면서 몸이 좋지 않은 가족을 위해서도 경영자의 길을 걷는 것이 더 잘한 일이라 여겨진다고 한다.
김대표는 인생관을 얘기하면서 “인생 살아보니까요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더라구요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것은 내잘못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잖아요. 지금 현재 나의 모습은 예전에 뿌린 씨앗의 결과라는 단순한 진리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우리몸에 좋은것을 생각하는 회사답게 홍삼차와 보이차까지 향도 좋고 몸에 좋은 차를 맘껏 권하시며, 직접 따라주고 챙겨주는 모습과 잔잔한 말투에서 따뜻함이 묻어 나왔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1차농산물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가공식품의 경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를 위주로 거래를 해서 소비자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는 우리존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