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구제역 방역 '총력'
이천시 구제역 방역 '총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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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 방역근무 참가

 
이천시가 구제역 롹산을 막기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구제역 발생이후 현재 돼지농가 5곳이 구제역으로 확정판정을 받은 상태라 초비상이다.

이에 조병돈 시장부터 1천여 공직자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는 실정.

이천시는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과 검역 초소를 장호원 지역을 포함해서 총 8개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장호원읍 와현리 초소를 제외하곤 모든 방역 초소에는 이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투입돼 있는 상황이다.

 
2인 1조 비상 근무표를 만들어 주·야간 방역 근무에 임하고 있다. 각자 두툼한 방한복을 갖춰 입었지만, 추위 날씨에 손발이 꽁꽁 어는 등 근무는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조병돈 시장도 방역 근무에 참가했다. 초소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잠시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직원들과 똑 같은 방역복을 입고 근무를 실시했다.


조 시장은 22일 아침 일찍 율면 석산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 도착했다. 그리곤 전날 밤샘 근무에 지친 직원들을 한 명씩 격려하고는 곧바로 근무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이동 차량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등 여는 공무원처럼 비상근무에 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돼지, 소 등 우제류 축산농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편에 속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돼지의 사육 규모는 전국 3위 그리고 경기도 2위에 해당될 정도로 축산농가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농가에게 가축은 자식과 같은 존재”라는 표현으로 축산농가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하면서,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역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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