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대한적십자사 이천시지구협의회 김남성 회장
┃인터뷰 ┃ 대한적십자사 이천시지구협의회 김남성 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1.2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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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소통하는 공동체적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 대한적십자사 이천시지구협의회 김남성 회장
"적십자 회비는 재난으로 인한
인도주의 활동에 소중히 쓰여져"

“적십자 회비는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지원, 재난으로인한 구호활동,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등을 위해 소중히 쓰이고 있습니다.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2월부터 2년간의 임기에 돌입하는 김남성(61) 대한적십자사 이천시지구협의회(이하 이천시적십자) 신임 회장이 적십자 회비모금의 중요성과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만난 김 회장은 ‘행복을 만들고 나눔을 즐겨’서 인지 소탈하게 웃는 모습이 진솔함이 묻어 나왔다.

이렇듯 지금까지 다져온 이천시적십자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및 적십자 후원 등으로 적십자에 대한 이천시 전역의 체감도를 한층 높여줄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5년간의 적십자 활동을 비롯해 수많은 봉사단체 등에서 오랫동안 봉사 경험을 쌓아온 김 회장은 증포8통장, 신한아파트자치회장, 이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부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한편 현재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맡아 각종 재난 예방활동에 참여, 안전한 이천 만들기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35년간 이천떡집을 운영, 현재 이천떡류가공협회장을 지내며 이천쌀문화축제 시 무지개가래떡 600m 행사를 통해 축제와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의 숨은 봉사를 대변해 주듯 대한적십자 총재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경기도지사, 이천시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취임소감.

2012-2014년동안 대한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를 한층 성숙하게 이끌어 주신 형상혁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뒤를 이어가는 당사자로써는 어깨가 한결 가볍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든 이들이 2년이라는 짧지만 긴 저의 임기동안, 미래가 오늘로 느낄 수 있게끔 사랑과 정을 전달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이천시지구협의회 소개 및 하는일.

어려운 이웃과 위기에 처한 가정에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천시적십자는 1990년 3월 결성, 설봉을 비롯해 14개의 단위봉사회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총 4만8458 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펼쳤고, 봉사시간 환산액이 4억9330만2440원입니다.

또 매월 35세대 10kg 백미지원을 비롯해 화재 12세대 지원, 매월 160세대 부식세트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8세대 등 지난 한해동안 총 7948 8940원으로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 로컬푸드가 경기도71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의 근본적인 바탕인 재난구호 활동, 일반구호활동, 응급처치법 보급, 재난보건교육, 로컬푸드운영 등 다양한 범위에서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기회와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 2015년도 운영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중점사항은.

대한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의 역사적인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재임기간동안 신뢰와 화합으로 단위 봉사회관의 화목을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다하기 위해서 그 누구보다 봉사원 모두가 서로 믿고 도와주는 단체 문화가 우선 될 수 있도록 평상시 구성원들의 생각과 정서를 읽고 소통함으로써,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개방적이고 변화적인 단체를 만들어 어느 단체보다 견고하고 화목한 단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적십자 활동기간 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과 본인의 봉사 철학은.

2013년 수해피해로 신둔면·백사면 수해피해 지역에서 적십자봉사원 노력은 내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고 저 역시 적십자봉사원이라 자랑스러웠습니다. 남을 도울때 왼손이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봉사를 하므로써 남에게 알리고 봉사를 하면서 나의발전과 나의 성취도 높이고, 주위 모든분들에게 함께 동참하는 더블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함께하여 행복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동체적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지켜 봐주시고, 대한적십자 이천지구협회 및 각 단위 봉사회 활동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적십자회비 모금 기간이라 적십자회비 지로가 각세대 배부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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