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의 해외진출 적극적으로 시도할때
생활도자의 해외진출 적극적으로 시도할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12.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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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장
한국이란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함께 한국제품과, 드라마, K-팝, 한국음식 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으로 인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의식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국내 화장품, 밥솥 등 생활가전, 가공식품, 한국음식 등에 대한 구매 열기와 관심으로 확인해 볼수 있다.
이러한 대외적 환경은 최근 생활도자업체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한 나라의 문화에서 음식은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음식을 담는 생활식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지금이야 말로 한국의 도자기, 다양한 생활자기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에서는 생활세라믹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6일~11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호텔, 모텔, 레스토랑관련 전시회인 2014 IHMRS 및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와 함께 Korea houseware and Artistry Showcase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기업협력센터의 생활세라믹스 판로개척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MOUM, 삼광글라스, 엘르세라믹, 7bee, Nam Ceramic, 부일신소재, 반디세라믹이 접시, 보울 등 생활식기와 세라믹조명, 세라믹시계와 같은 생활제품을 전시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7개의 참가업체는 76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현재 수출을 추진중이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 IHMRS 2014 참가
-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MOUM(모음)과 JIWOON Lumière de Corée(한국의 빛) 기
획전과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통해 유럽시장 진출
 
또한, 공예디자인 특화로 운영중인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의 입주업체 MOUM(대표 김남희)과 JIWOON(대표 양지운)이 유럽시장을 진출하였다.
 
MOUM은 10월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벨기에 및 프랑스 관객들에게 기획전 "한국의 빛"을 통해 조선시대 백자의 부드러운 선을 연상시키면서 동시에 매우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절제미를 지닌 도예작품들을 선보였다.
 
JIWOON은 다양한 색과 금 상감 표면장식기법을 접목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에서 주최하는 공모에서 선정되어 한국의 젊은 공예작가들을 대표하여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참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Villepinte) 전시장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세계 유력 바이어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컬렉터, 갤러리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1년에 2번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잠재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생활도자의 수출확대와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입주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판로개척사업과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도자업체에서도 정부와 유관단체에서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 의지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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