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예품 세계 속에 우뚝 서다
이천시 공예품 세계 속에 우뚝 서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8.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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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유네스코와 세계공예협회(World Crfats Council)가 공동 주관한 ‘우수 수공예품 인증프로그램’에서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및 도예작가 15명이 개별 작품을 응모하여 이중 3개의 작품이 인증서를 획득 했다고 22일 밝혔다.

 

옻칠공예 전문가인 양점모 씨의 Bowl-2007 그리고 현대적 감성이 살아있는 도예작가 손민영씨의 대나무손잡이 컵과 이천시 도자명장 권영배씨의 분청잠자리문화병이 각각 인증서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 인증프로그램은 국제적 공신력을 지닌 유네스코의 공식인증을 통해 전통 수공예 제작 기술의 보존 및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관련 종사자에게 시장 홍보 및 상품 경쟁력 제공을 목적으로 2년 마다 시행되고 있다.

 

출품작에 대한 평가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공예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내린다. 이들은 작품의 우수성, 혁신성, 시장성, 신뢰성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세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인증작품들은 향후 4년간 세계공예협회에서 각종 국제박람회와 전시회를 통해 전시 및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수상작 3개 작품을 포함하여 이천 지역 공예작가들이 만든 11개 작품은 중국 난퉁에서 개최되는 난퉁국제공예대전(the Nantong International Crafts Competition)본선에 진출하여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과 그 우수성과 예술성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우수 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은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시 한 번 이천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우수 수공예품 인증프로그램과 같은 국제시상 및 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공예 종사자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확대를 통해 공예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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