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진 이천시 체육회·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인터뷰
윤두진 이천시 체육회·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인터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8.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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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천시에서 열린다

6만여명 방문 기대… 경제효과 200억원 이상 예상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천시에서 열린다.

전국생활체대축전은 6만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천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양분되어 운영해왔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하나가 되며 이천시 체육회·생활체육회가 출범하게 됐다.

통합과정에서 진통도 있었지만 창립총회를 거쳐 윤두진 초대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조직구성을 마치며 엘리트·생활체육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두진 상임부회장은 “내년에 이천시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안동·속초 등에 이어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대축전으로 선수단과 시민 등 약 6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생활체육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회성공을 자신했다.

특히 과제로 남아있는 부족한 숙박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라며 대회기간 동안 이천을 찾는 선수단과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으로 이천시 체육회·생활체육회가 태동하게 됐다. 초대 상임부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 소감은.

먼저 이렇게 큰 체육단체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최상의 성과를 얻어 이천시 체육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체육인으로서 마직막이다 생각하고 봉사하겠습니다.

 

■ 내년 5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하나가 됐다.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소개.

먼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목적은 지역·계층간 우정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계기 마련이라고 말할 수 있고, 경기도에서는 20여년만에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개분야 55개의 종목으로 개최될 예정이고, 참여인원은 6만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대상으로는 일반동호인, 장애인, 어르신 등이고, 한일생활체육교류와, 재외동포생활체육교류전,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학술세미나등도 같이 진행됩니다. 또한 인근 시?군과 연계하여 내년 대축전을 통해 경기 동부지역의 경제적 동반성장과 도민화합은 물론 전 국민이 화합하는 잔치가 될 것입니다.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로 인해 이천시가 얻는 이점 및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천시에서 31개 종목을 개최함으로써 이천시에서만 참여인원을 4만 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내년 도자기 축제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천시 이미지 제고효과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현재 이천시는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공간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대축전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개보수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체육시설이 잘 조성되어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기초기반이 잘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음식점, 의료기관, 숙박업소, 교통, 공중위생업소등을 이용할 것이며, 예상금액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추진 배경은.

전국 및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의 상당수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직운영 효율성과, 예산절감,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융합을 통한 체육활성화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체육인의 단합과 각 종목별 가맹단체의 결집으로 하나된 힘이 필요하기에 통합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통합추진 과정에서 많은 진통이 있었다. 앞으로의 해결책은

이번 통합으로 인해 정말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기존 통합한 17개 시·군 회장님들께 자문을 구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통합을 하면서 진통이 없다고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따가운 충고 잊지 않고 가슴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조언으로 듣고 보답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융합을 통해 이천시 체육이 지금보다 더 발전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이천시체육회생활체육회 조직 구성 및 앞으로의 활성화 계획은.

구성은 회장1명, 상임부회장1명, 부회장10명, 감사2명, 이사73명, 읍·면·동 체육회장 14명, 38종목 가맹단체, 사무국직원 5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상임위원회도 구성을 마쳤습니다. 가맹단체와, 회원단체가 구분이 되어있는 종목이 있는데 조만간 통합을 마칠 것이고, 선진국 체육시스템은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병행하여, 엘리트 선수를 육성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시스템은 어릴 적부터 운동선수를 시작하여 은퇴 할 때까지 선수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선진국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고, 올림픽에도 일반 동호인이 출전을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연구 개발 하겠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취업을 할 때 스포츠동아리 활동을 하고 주장까지 하면 리더쉽이 있는 걸로 알고 점수를 더 부여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먼저 해 보이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한 말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갑자기 통합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따로 보지 않고 모두 함께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하나 된 체육으로 힘을 모을때라 생각합니다. 이천시는 그간에 큰 행사를 많이 치루면서 체육의 발전을 이루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내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천시에서 개최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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