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제17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8.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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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각가 창작 과정 한눈에… 22일까지 설공공원서

이천시가 국내 최고의 국제조각심포지엄으로 도약시켜 온 제17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1일 오후 5시 설봉공원동문광장에서 개막했다.

22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국제조각심포지엄이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조각 사람에 반하다( Voice of Sculpture)’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각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조각이 사람에게 반한다는 내용으로 즉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국제조각심포지엄 명성에 걸맞게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참여 작가들의 국적도 다양해 각국의 조각 세계를 감상하고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 조각가는 기홍석, 신치현, 이종희, 전경선 4명이며, 해외 조각가로는 랍 머홀랜드(스코틀랜드), 빅터 나야카루(짐바브웨),에밀 알자모라(미국), 코포시 티보(루마니아), 마사요시 가메타니(일본) 등 5명이다.

작품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서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가장 오래된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라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색다른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참여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분위기를 조성해서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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