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이완희 인터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이완희 인터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7.2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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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의 중심을 넘어 세계도자의 중심으로

 
■ 한국도자재단의 역할은

한국도자재단은 한국도자문화산업의 발전을 리드하고 세계도자의 중심축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자 분야 공공기관이다. 한국도자재단에서는 도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도자테마파크를 운영하며 도자를 테마로 한 도자문화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도시환경에 도자문화를 접목하는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 그리고 세계도자 문화를 한데 모으는 세계 3대 도자비엔날레 가운데 하나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도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3대 비엔날레 : 이탈리아 파엔자비엔날레, 일본 미노 국제도자페스티벌

 

■ 한국도자재단의 볼거리와 자랑거리

경기도 광주는 전통도자를, 이천은 현대조형도자를, 여주는 생활도자를 콘셉트로 한 도자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세 곳의 테마파크에서는 도자 전시와 체험, 도자를 만드는 과정과 쇼핑등 도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천 세라피아는 현대 조형도자의 중심지로 현대 도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함께 유리와 도자 작업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세라믹스 창조공방과 도자 체험 교실 ‘토락교실’과 도자쇼핑공간 ‘도선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도자체험 프로그램 ‘토야를 구해줘’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유익한 도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

 

■ 도자발전 향후 비전 및 전략은

현재 재단에서는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도예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등 국내 유일의 도자테마파크를 운영하여 도자를 테마로 한 도자문화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 시작된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의 도시 곳곳을 도자기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예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들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전통가마소성과 전시학술행사, 도자제품시험분석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하여 청년 도예가를 육성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작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 ‘전통공예원’을 열고 전통공예를 아우르는 레지던시를 조성, 전통도자의 허브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7회에 걸친 비엔날레 행사를 거치면서 대회 출품작이 많이 보관되어 있어 좋은 작품을 가지고 나들이를 계획중에 있다. 공공기관, 기업체 등 필요한 행사때 경기도나 수도권지역에 비엔날레 출품작을 선 보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 이천시민들께 한 말씀

이천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공예분야 창의도시, 도자기가 특화된 도시로 한국도자재단에 보내는 관심과 성원도 크다. 특히 이천 시민들이 아끼는 설봉공원 가까이에 자리한 이천 세라피아에 이천 시민 여러분의 애정이 큰 걸로 알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이 이천을 필두로 해서 여주.광주에서 태동이 되어 세계적인 비엔날레를 개최하면서 경기도자문화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도 이천 도자기가 그 만큼 명성이 있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에 부응하고 현대 조형 도자를 보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알찬 테마파크, 한국 도자의 미래를 앞장서가는 재단으로 만들어가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 대표이사님의 경력 및 프로필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

2007.2 경기도 지역개발국장

경기도 도시환경국장

2008.12 경기도 교통건설국장

2012.7 안양시 부시장 (지방이사관)

2014. 3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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