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동문 종합우승, 39회 동문 종합준우승 차지

단월초등학교 동문들이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윤희일)는 지난 25일 학교 운동장에서 제23회 총동문체육대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배존경·후배사랑·우리는 한마음’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동문 500여명이 참석해 축구, 족구, 배구, 여성 승부차기, 400m계주 등 다양한 체육경기로 진행되어 각 기수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려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19회 동문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 일환으로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총동문체육대회는 동문 모두가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되새기며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는 평이다.

윤희일 총동문회장은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후배들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간진 한 채로 한마음이 되어 보자”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고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대회는 경품추첨으로 자전거 20대를 비롯한 김치냉장고 등 많은 경품들이 주어져 집으로 향하는 동문들의 발걸음엔 웃음이 가득했다.

대회결과 다수의 종목에서 월등한 기량을 발휘한 21회 동문이 종합우승을 차지, 축구·400m계주 우승을 차지한 39회 동문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모범을 보인 38회 동문이 화합상을 차지, 36회 동문이 입장상을 받았다.

한편 단월초등학교는 1954년 4월13일 개교해 현재까지 3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