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농협이 조합원의 편의를 위한 아름답고 견고한 종합청사를 신축했다.

모가농협(조합장 김교환)은 지난달 29일 농협 종합청사 주차장에서 본점과 영농자재 센터 등을 통합한 새 종합청사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열린 준공식은 청사건립에 기여한 공이 큰 이은수 모가면장, 송병광 이천시청 과장, 이종인 모가면 진가리, 김광성 건축사사무소, 에스원종합건설 정대균 대표, 한솔디자인 임정숙 대표, 서광전기 한현기 대표, 주)신정 허진무 대표, 김영식 모가농협 차장 등 시공업체 및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김교환 조합장은 기념사에 앞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고 “모가농협 창립 40년만에 모가농협 역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날이다. 고객편의 제공은 물론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하고 농업, 농촌, 농민이 교감하는 가운데 모든 역량을 모아 상생의 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을 모시겠다”며 “농민복지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강한 모가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태영 농협중앙회 부회장, 유승우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박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 윤희문 도의원, 전성자 한국소비자 교육원장으로 부터 모가농협 새청사 준공에 따른 역사적인 날에 아낌없는 축하메시지가 전달되기도 해 다시 한번 모가농협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중요한 순간이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내빈과 함께하는 기념식수 및 테이프컷팅, 다과회가 조촐하게 진행됐다.

한편, 모가농협 새 종합청사는 이천시 모가면 진상미로 1258번지에 부지면적 3450㎡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은 금융점포와 업무시설·365코너·영농자재센터가 들어섰고 2층과 3층은 문화센터 등이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김태영 부회장, 박해진 민주평통 부회장, 홍은수 이사(경기 남양농협 조합장),김학현 손해보험 대표이사, 유창재 경기지역본부장, 김동현 전국 RPC 협의회장, 이오성 전 조합장, 윤희문,오문식도의원, 김인영, 김용재 정종철 시의원, 전한식 농협시지부장,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학현 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형식 대한노인회장, 황 경우, 이태용, 김동일, 이광세, 봉재승, 최창선, 박병건, 백승빈, 이재붕조합장, 조준택 새마을지회장, 박성재 이원회장, 김경희 새누리당 이천시장 공천후보, 본지 김숙자 대표이사, 이은수, 유현수, 권순호, 변인수, 최현묵, 권혁관, 송남규, 김복수, 권혁준, 서관석, 황순만, 정흥조 감사등 김교환 조합장의 대내외적인 인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외부 주요내빈 및 모가지역 관내 기관사회인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모가농협 40년의 역사동안 이미 건물이 노후화되어 균열이 심해 눈비만 오면 전직원 비상이 걸려야 했던 터에 이번 새청사 준공은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은 물론 농업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