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
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3.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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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기대

이천·여주·양평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의 응급환자를 치료할 응급의료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설치됐다.

특히 이번 응급의료센터 개소로 이천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승격 응급의료체계 개선은 물론 응급환자를 신속히 치료해 진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인구가 20만 명이 넘지만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해 1시간 이상이 걸리는 성남과 수원, 원주지역 종합병원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해야 했다.

이천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위한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조병돈 시장, 이광희 시의장 및 시의원, 배덕곤 이천소방서장, 이천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의료취약 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사업 공모에 지원해 서면 및 현지평가 등을 거쳐 2011년 8월에 확정·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 사업비 19억5천만원(국비 8억5천100만원·도비 10억9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하게 됐다.

이천병원 본관 뒤편에 신축된 응급의료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487.74㎡에 20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또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 신경과 전문의 1명, 간호사 10명이 상시 근무하며,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CT 촬영기 외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식 MRI(자기공명영상기기)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이천지역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어 이천, 곤지암, 여주, 광주, 양평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24시간 응급의료체계와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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