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치 확정
이천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치 확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4.03.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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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5년 개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천시에서 열린다.

이천시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다.

인구 21만 중소도시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한 것은 드문 사례이며 관광특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체육회관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대회 개최지를 이천시로 선정했다.

대회 유치를 신청한 이천시와 안산시를 대상으로 1차 현지실사와 18일 유치설명회를 개최 후 24명의 이사들이 표결에 참여해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천시가 압도적으로 안산시를 제치고 선정됐다.

이천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주개최지인 이천시는 물론 종목별 개최지인 여주, 안성, 양평 등 경기 동부지역의 경제적 동반성장과 도민간 화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그 동안 이천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고, 도자기축제와 쌀 문화축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치루면서 각종 행사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면서 “수도권 중형(中型) 도시에 불과한 이천시가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시민과 사회단체장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축전기간동안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행사와 국제교류행사, 학술세미나 등을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 개인의 명예와 성취감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간 국민통합을 통한 참여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2001년 제1회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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