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문화예술·지역발전에 기여한 영광의 얼굴들
향토 문화예술·지역발전에 기여한 영광의 얼굴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10.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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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문화상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8일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상은 △문화예술 김선우 △교육 김동택 △지역사회개발 최병재 △지역사회봉사 형상혁 씨 등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지는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시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문화예술부문 김선우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문화와 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가장 영예스러운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천문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는 것은 무한한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천은 문화·예술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이천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의 원천은 문화예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이번 수상을 기회로 더욱 겸손함을 잊지 않으며, 이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초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문화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김선우 한국미술협회 이천지부장의 소감이다.

현재 김 지부장은 한국미술협회 경기지회 상임이사,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이천예총 부회장을 지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이천예총 문화센터 개설, 이천백사산수유축제, 설봉산별빛축제, 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도자기축제 등 이천시 각종 축제를 총괄기획 참여,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천지부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문 김동택(부원고)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학교 내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학생을 지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아울러 상을 받은 것은 얼떨떨하지만 이왕 받은 거, 상 이름에 걸 맞게 이천시 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 부문을 수상한 김동택(52) 교사.

김 교사는 현재 부원고등학교 교사, 이천시 진로진학지원단장, 이천시진로진학 상담교사협의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포함한 컴퓨터교육에 솔선수범하여 지도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 사이의 유대감 강화에 힘썼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직업체험 진행, 이천시 인재육성을 위한 핵심인재 관리 및 운영, 학부모·교사·학생들을 위한 대입정보 안내 등 이천지역 교육분야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경기도교육감표창, 경기도지사, 이천시장 등 다수의 수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자. 잘 가르치든 능숙하게 훈육하든, 소통하든 일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자’ 등 “교사 시작부터 갖은 원칙을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최병재

“이천시민의 한사람으로 할 일을 한 것인데 이천시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이번 이천시문화상의 영광은 21만 이천시민이 한 뜻이 되어 모든 역량을 한곳으로 모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살기 편한 이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이천 시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저 또한 이천 시민의 한사람으로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최병재(54) 관고9통장이 지역개발사회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관고9통장, 서희선생선양사업 실무위원 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최 통장은 이천시의 중복규제개선을 위한 규제개선대책위 사무국장으로 중앙정부의 하이닉스증설불허 결정의 부당성을 이천시민과 전국민에게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이천지역이 미래 성장력을 갖추는데 관심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복된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던 이천지역의 척박한 현실이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 9월 25일 ‘제3차 투자활성화대책‘을 시작으로 기업규제가 개선되어 하이닉스증설을 비롯해서 이천지역의 기업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어 최 통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을 빛내주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 형상혁

“이 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적십자 300여 봉사원들의 것으로 알겠습니다. 또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욱더 지역에 많은 헌신을 해 달라는 걸로 받아들이고 적십자와 함께 보다 넓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희망을 전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형상혁 대한적십자사 이천지구협의회장의 수상 소감이다.

형상혁 회장은 적십자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최근 이천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적십자 회원과 함께 지원하며 수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등 코리아 2000, 태안 기름제거 등 전국 각지의 수해복구 현장을 누비며 자원봉사자의 길을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이번 문화상 수상은 이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대한적십자 이천지구협의회장으로서 차상위 계층이 이천시 푸드마켓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지역문화행사 봉사,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원 노력봉사, 독거어르신 돕기, 구제역 방역지원활동, 찾아가는 아동복지관 목욕봉사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지사, 이천시장, 자원봉사 5,000시간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이 그의 숨은 봉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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