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미·독창미 뛰어난 작품 10점 탄생
조형미·독창미 뛰어난 작품 10점 탄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8.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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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공원과 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 설치 예정

 
제16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장 및 시의원, 이천예총 관계자 및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 여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이천시무용협회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폐막식은 작품 기증서 전달, 명예 시민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각이 말을 하다( Voice of Sculpture)’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설봉공원에서 열린 이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는 총 10개의 조각 작품이 탄생했다.

국내작가 5인과 터키, 인도, 대만, 일본, 미국 등 5명의 해외작가가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뜨거운 8월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조형미와 독창미가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갑수 추진위원장은 “열과 성을 다해 준 작가들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이천시민은 여러 작가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 이며,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자치단체 규모에선 최고의 위상과 연륜을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세계적 작가들을 초빙하여 이천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조각 수준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출신 호린첸 작가는 “달의 영향을 받는 조수의 형상을 표현했는데, 이 세상에 숨어 있는 상호관계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경험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티스트 토크, 작가문화탐방, 큐레이터의 조각예술설명(도슨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 조각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교문화재단,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에 창작된 작품 10개 가운데 온천공원 9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 1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총 조각 작품 수는 올해 작품을 포함해 21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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