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양평·광주·하남 5개 지역 관할… 김병관 이천기상대장 인터뷰
이천·여주·양평·광주·하남 5개 지역 관할… 김병관 이천기상대장 인터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8.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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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이천기상대로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 전달, 긴급 SMS 전달 구축” 최선

 

“직원들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인정받은 기상대가 될 뿐 아니라 변화무쌍의 날씨에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 이천기상대장으로 김병관(48) 대장이 지난 7월 8일 부임했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김 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천기상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이천 지역에 주택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더욱더 기상재해 경감을 위한 방재기상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기상정보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방문한 이천기상대는 김병관 대장을 비롯해 10명의 직원들이 함께 기상현상을 관측하고 지역의 기상자료나 정보를 제공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전지방기상청 산하에 있는 이천기상대는 이천을 비롯해 여주, 양평, 광주, 하남시의 일기예보 업무와 방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병관 대장은 “지금까지 기상분야 전반에서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최적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이 기상대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상대로 거듭나고자 지역내 이통장 회의 등 기관을 찾아가 기상대와 기상청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리며 기관과 단체 간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폭염,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SMS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대장은 광주지방기상대, 기상청 규제개혁법무 담당관실, 강원지방기상청 영월기상대장, 부산지방기상청 기획운영팀장 등 기상청의 주요업무를 수행해 왔다.

아울러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순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예보 능력 세계 7위를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상청은 대기를 관측하고 예보하며 기상·기후 정보를 생산하고 연구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현재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제주 5개의 지방기상청과 45개의 기상대, 국립기상연구소,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센터, 항공기상청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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