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면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사 면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5.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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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한옥 호텔과 저잣거리 등 문화의 거리 조성

 
△ 백사면을 소개 해 주신다면.

백사면은 이천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시, 여주군과 경계지역인 전형적인 농업 지역으로 쌀, 축산, 황기, 산수유 등이 주 소득원이며 최근에는 시설채소 집단재배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천연기념물 제253호 백송, 제381호 반룡송, 향토유적 제13호인 육괴정, 도립.송말.경사리 일대 산수유 군락지 등이 형성되어 있는 이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전통과 문화의 고장이다.

백사면 2013년 3월 기준으로 3,868세대에 인구수는 남자 5,161명 여자 4.905명으로 총 10,69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1면 26개리 123반으로 구성, 백사초등학교와 도지초등학교 2개교, 백사중학교 1개교가 있고, 화남전자(주), 한국내쇼날(주), 한일식품(주), 풍천섬유(주), (주)해우촌 등 81개의 기업이 위치해 있다.

 

△ 백사면의 현안 사업과 과제는.

백사면은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있다. 우선 도로망 건설사업으로 국책사업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2015년 개통되는데 이천에서만 6개 교차로가 생겨 물류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도지~수정 교차로는 국토해양부에서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가 이천시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지난해 신설이 확정되었다. 또한 시도3호선(현방~우곡간)도로 확.포장 공사와 송말~도립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다.

농촌마을개발사업으로 백신지구 용수개발 사업과 산수유권역 종합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비 70억 규모의 면소재지 개발 사업을 신청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사업으로 내촌리에 한옥 호텔과 저잣거리, 김치.도자기 체험관 등을 갖춘 전통한옥 마을(성균제)이 들어서 서울 인사동과 같은 문화거리가 2017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 타 읍면동 지역과의 차별되는 백사면만의 특징.

백사면은 산수유 마을(도립1리,경사1리,송말1리)일원에 ‘산수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역면적 464ha에 2010 ~ 2015년까지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4,42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수익 증대, 마을 브랜드 인지도 확산, 도시민과 농민간의 도농상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10년 12월부터 산수유사랑채, 체재형 주말농장, 경관형성계획, 돌담 및 연못정비 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2단계사업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산수유다솜길, 산수유가공시설, 생태공원, 친환경탈취시설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수유 권역에 대한 기존의 열악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명품축제를 도모하며, 권역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조성하여 산수유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사면 도립1리, 송말 1·2리, 경사1·2리 등 5개 마을 5만여평에서 1년에 약 20톤의 산수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동안에는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떡·쿠키·차·빵 등 다양한 산수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지역 내 문화복지서비스 충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백사면은 각 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백사 사랑 봉사회’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30가구에 월 2회 정기적으로 반찬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배추 500포기로 총 75가구에 김장김치 75박스, 쌀20포(20kg)를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했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인 저소득 아동 및 학생들에게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백사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7월에 개관한 백사작은도서관에서는 이천시 평생아카데미를 모태로 관내 주민 및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정보들을 강연을 통하여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제1회 백사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손은지 강사(용인외고 기후커넥터)의 ‘기후 위기와 우리들의 선택’이란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백사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백사아카데미를 진행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강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산수유축제와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께 한마디.

2000년 4월 치러진 제1회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제14회를 치르는 동안 약2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하여 이천의 4대 축제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수도권 최대 봄 꽃 축제로 손꼽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큰 성공을 거두고 성대히 성료되었다. 축제 기간 중 산수유 마을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

 

△ 백사면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사회단체는.

리장단협의회장(신제철), 주민자치위원장(김윤재), 백사발전협의회장(성복용), 백사노인회장(엄기환),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허인범), 새마을지도자부녀총회장(이순희), 백사체육회장(김태호), 산수유꽃축제위원장(이선상), 농촌지도자회장(황인철), 쌀전업농회장(송준의), 농업경영인 회장(박용섭), 생활개선회장(박혜영), 바르게살기분회장(정낙두), 기업친목회장(정낙연), 생활안전협의회장(최대원), 백송적십자봉사회장(김순덕), 자율방범대장·여성방범대장(이재남·이매자), 시민장학회남·여지회장(황인철·강선모), 한국자유총연맹백사분회장·여성회장(류진구·이정옥) 등 많은 사회단체장님들이 면민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 이유는?

백사면주민자치학습센터는 현재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래교실, 요가, 미술스케치, 기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 전통가락을 배울 수 있는 경기민요와 가락장구, 태평소와 대취타교실과 이천산수유농악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산수유농악단의 단장님이 진취적으로 개설한 대취타교실은 다른 읍면동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백사면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생긴지 2년 되었으며, 30대 후반에서 70대로 구성된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이천시 뿐 아니라 타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는 등 백사면과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내 이주여성을 위한 배움교실에서는 한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타지에서의 느끼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백사작은도서관에서는 관내 아동들을 위하여 독서논술, 영어야 놀자, 리본공예, 백사 독서왕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계층을 위하여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진행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기만족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백사면장으로서 재임 기간 중 중점적으로 추진 할 사항은.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건의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면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지소 설립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쇠퇴해지고 있는 면소재지의 기능을 되살려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확보하고 평생교육과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통한 70억 규모의 면소재지 개발사업 유치에 힘쓸 것이다. 백사면의 모든 면민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백사면 신선재 면장의 집무실에는 ‘平易近民與民同樂’이라고 직접 쓴 글귀가 걸려있다.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 생각하고, 주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조병돈 시장의 신년사에서 따온 글이라며,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공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김윤재 위원장은 관내 경로당은 돌며 고구마 등을 나누며 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웃을 돕는 ‘백사 사랑의 리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여성의 섬세함으로 주민자치회의 살림을 꾸려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 뒤에는 남편의 든든한 외조가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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