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등 250여 종 5월 3일 까지 선보여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야생화 전시회가 지난 4월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세람저축은행 광장에서 개최됐다.
금낭화, 할미꽃, 앵초, 족도리풀, 애기별꽃, 매발톱 등 올해 전시되는 250여 종의 야생화는 이천우리꽃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한국의 토종 꽃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수입되어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야생화도 함께 소개 됐다.
이천우리꽃연구회는 이천농촌기술센터에 등록된 30여개의 연구회 중 유일하게 순수 취미활동을 지향하며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이천의 도자기 축제, 시민의 날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초대되어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으며, 작년에 이어 2회째 세람저축은행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세람저축은행의 이재용 회장은 이천우리꽃연구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천우리꽃연구회 정명숙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나온 야생화들은 종류도 다양하며, 10년 이상 길러온 꽃들도 있어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와서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 아울러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 세람저축은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는 기르기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야생화는 자생력이 매우 강하며 식물의 습성을 파악한다면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가꾸어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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