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의 눈이 아닌 조합원의 눈으로 농협을 바라 보다
농협인의 눈이 아닌 조합원의 눈으로 농협을 바라 보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2.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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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산 건전성 부문 클린뱅크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

백승빈 호법농협 조합장 인터뷰

 

풍성한 가을처럼 영글어 가는 호법농협조합원들의 꿈을 담아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백승빈 호법농협조합장.

“조합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합원들이 바라는 농협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며 농협인의 눈이 아닌 조합원의 눈으로 농협을 바라 보며 일해왔던 것 같습니다. 조합원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익, 환원경영, 조합원 모두가 공감하는 투명경영, 복지경영등 열린경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경쟁력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직원시절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들이나 조합원들을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경조사는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신해 보험을 가입해 조합원들이 사고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일들은 조합장으로 입성한 지금도 아름다운 미담으로 백 조합장의 실천하는 삶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백승빈 조합장은 54년 이천시 호법면 출생, 1979년 호법농협에 입사이후 이천농협, 장호원농협 총무부, 신용, 경제부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26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농협인으로 왔으며 업무 추진능력에서 탁월한 실력을 돋보이며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호법농협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호법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장학금 5천550만원 지원, 작목반 자재지원, 벼 수매 농가 장려금 2억6,500만원 지급 및 건조료 무상지원, 비료. 농약 가격보조, 영농자재구입권 무상지원, 원로 조합원 255명 장수사진 무료제공, 20개 노인정 유류대금 지원 등을 실시, 조합원 이용고 배당을 전면 실시해 조합원이 찾는 호법농협, 조합원들이 사랑하는 호법농협을 만드는 기초를 다졌다.

특히 농협농가주부모임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김장 및 불우 이웃돕기를 실시, 고향주부모임에서는 배추육묘사업운영, 독거노인을 위한 이.미용반 운영, 원로청년부의 벼 육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조합원들의 문화적 체험행사로 노래교실, 풍물반, 라이트댄스교실, 여성대학개강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농으로 지친 조합원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정비 면제 및 각종 수수료의 인하조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예수금 잔액기준 42억4,900만원이 증가한 637억3,900만원으로 7.1%의 성장률을 기록, 상호금융대출금은 49억5,700만원이 증가한 513억600만원으로 10.3%의 성장률로 목표를 초과달성, 전국 농협 중 농협자산 건전성 부문 클린뱅크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2012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5억5,000만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를 지켜가기 위한 호법농협의 차별화된 전략은 매년 전국 첫모내기를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국내 언론사 및 매스컴에 호법쌀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자연환경으로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된 쌀은 유통시장에서 고가의 명품쌀로 소비자들로부터 호법쌀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호법지역은 화강편마암에 기인한 회적갈색의 점토함량이 높고 마사토가 대부분으로 물 조절이 잘 돼 벼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상류지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토질은 호법쌀의 명품 입증을 굳혀주고 있다.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오늘도 농협성장 비전에 지속적인 정열을 쏟고 있는 백승빈 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변화와 개혁속에 실감나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 소통, 상생하는 가운데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는 경영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모친과 부인 조상래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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