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조합의 활로 찾는데 최선”
“인삼조합의 활로 찾는데 최선”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3.01.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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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 당선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장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침체된 인삼조합의 활로를 찾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제16대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윤여홍(51) 당선자의 당찬 포부다.

윤여홍 당선자는 지난 16일 경기동부인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박종운 후보를 19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부친인 윤섭용 씨도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을 역임한지라 부자 조합장이 탄생해 집안의 경사로 기록하게 됐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이천·여주·광주·용인·화성 등 5개 시·군을 관할하며 조합원 1천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간선제로 치러진 이번 투표에는 전체 대의원 59명 중 53명이 참여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2월1일부터 조합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해 2015년 전국 동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 때까지 2년 동안 경기동부인삼농협을 이끌게 된다.

윤 당선자는 우선 “세대 교체를 통해 추락한 인삼 농협의 이미지 쇄신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인적 쇄신을 통한 농협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합의 운영상태를 투명화하는 등 ‘개방형 열린 조합’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기적 사업계획에 의한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화해와 사랑의 대통합’으로 조합과 조합원 상호간에 갈등을 최소화하고 위기에 빠진 조합과 인삼 업계가 바로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에서 출생한 윤 당선인은 이천제일고·상지영서대학교를 졸업해 지난 27년간 인삼업에 종사해 왔다.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인삼 재배는 아버지, 윤 당선인, 아들에게 이르기까지 4대째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이천 지역 내 크고 작은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부인 송미숙 여사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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