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육기부 후배들에게 사랑전해
아름다운 교육기부 후배들에게 사랑전해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9.28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된 교사들의 전산시스템 교체로 수업질 높여

CEO로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주)골든게이트 임기배(56세) 대표이사가 이천남초교 총동문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후배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임기배 회장은 13회 졸업생으로 지난 2011년 12월 이천남초등학교 총동문회 11대회장에 취임, 1천여명의 동문회를 이끌어 가면서 학교 공동체가 학생들을 잘 지도해 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가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이천시향토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임 회장은 얼마전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 노후된 컴퓨터 시스템 교체를 위해 1천여만원을 쾌척하면서 아름다운 교육기부를 실천해 후배사랑을 전했다.

“미약한 힘이지만 모교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작은 힘을 보탠 것입니다. 김만근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열정과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사랑과 믿음으로 꿈을 키워가는 이천남초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모교의 발전이 가장 큰 자랑이자 총동문회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40여년이 지났지만 학교시절의 추억은 언제나 설레임과 애착을 주게 된다며 초등학교는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남초등학교는 ‘큰 꿈을 갖고 큰 사람 되어 큰 빛이 되자’라는 교훈아래 꿈과 희망을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사랑과 믿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보살피는 명실공히 명품학교라 자부하고 있다며 자랑을 잊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1일자로 부임한 김만근 교장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오카리나, 바이올린, 리코더 등 전교생이 한 가지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여 1인 1악기 연주활동을 전개, 책 읽어 주는 어머니, 독서 동아리 운영 등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인성 가꾸기에 전념하시는 열정을 보았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학력향상 창의경영학교, 현장중심의 체험학습 활동, 학생 안전을 고려한 통행로 설치, 캐노피 설치, 안전 바 설치,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내적·외적으로 알찬 학교 경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얼마 전에는 가족 간의 정을 느끼고 대화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1박 2일 가족사랑 캠프와 전통을 살려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어우러진 함께 즐기는 가을 운동회에 참석을 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진정 교육에 대한 열정과 소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 멀티 미디어 사회에서 교사가 낡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무엇보다 선생님을 위해 새 컴퓨터를 지원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식기반 사회에 학생들이 오래 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일이라 생각하였으며 다가올 미래는 후배님들이 주인공이 되어 국가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동문회도 밑거름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족으로는 이천설봉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곽미자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