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출하까지 체험한다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험한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9.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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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복숭아 축제 21일부터 3일간 열려… 볼거리 풍성

국내최초 복숭아 선별기 업무능률 3배 효과

 

가을은 풍성해서 좋다. 빛 고운 과일들이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도 굳건히 열매를 맺어 올해도 풍성한 축제 맞이를 하고 있다.

“올 축제는 지난해 보다 복숭아 수확량이 10~15% 증가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가을 소풍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다행히 복숭아는 바람과 함께 움직이는 과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하니 자연의 섭리가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종태 조합장은 30여명의 추진위원들과 함께 지난 7일 축제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복숭아 축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으며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실의 황제’로 불리는 황도를 맛볼 수 있는 제16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시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종태 조합장은 “장호원 복숭아 축제는 지역 사회단체가 모두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어울림 축제”라며 “이번 축제의 주목거리로 소비자가 다양한 복숭아 현장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천시 조병돈 시장님을 비롯 각계 각층 도·시의원님들이 모두 나서 국내 최초로 최첨단 프리테이 복숭아 선별기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당도 측정, 선별 및 포장라인 등 최첨단 자동화 유통시스템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생산에서 출하되는 과정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 하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첨단 선별기 도입으로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업무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자동화 되면서 다양한 품질별 맞춤형 포장도 가능할 정도로 한층 업그레이드 됨은 물론 3배이상의 업무능률도 향상 되었다. 특히 올해 복숭아의 당도는 상당히 좋은 16브릭스 이상 나온다. 복숭아 맛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복숭아를 통한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호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연 행사는 물론 복숭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축제 개념으로 복숭아 빨리먹기 등 소비자가 복숭아 축제를 통해 친근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로 21일 개막식과 함께 하는 복숭아 화채 무료 나눠주기, 22일 청소년가요제, 복숭아 축제팔씨름대회, 23일 제5회 햇사레복숭아배 족구대회, 제7회 햇사레 복숭아 마라톤대회가 열려 계절과일인 복숭아도 맛 보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맛도 영양도 풍부한 복숭아는 빛깔까지 고와 백화점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해마다 햇사레 복숭아 브렌드로 지역의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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