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트라이애슬론팀 전국 최강 입증
이천시 트라이애슬론팀 전국 최강 입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7.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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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 트라이애슬론 대회 500여명 참여

전국 최강을 입증했다.

이천시가 ‘이천설봉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엘리트 남성부 1·2·3위를 차지하며 이천시의 위상을 드높혔다.

이천시는 3개 종목에서 월등한 실력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이지홍 선수(이천시청)가 2시간1분23초를 기록, 2시간2분7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대영 선수(이천제일고)를 제치고 엘리트 남성부 정상에 올랐다.

이어 박정민 선수(이천시청)가 2시간2분7초로 3위를, 이천시청 지정환 선수와 강민구 선수가 4·6위를 차지하며 트라이애슬론 메카도시 이천의 이름을 빛내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밖에 인천시체육회 김혜민 선수가 2시간22분41초, 최원정 선수가 2시간30분26초, 박초록 선수가 2시간37분45초를 기록하며, 엘리트 여성부 1·2·3위를 싹쓸이 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잔치인 ‘제18회 이천설봉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이천 설봉공원 및 주변도로에서 전국 트라이애슬론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강철 체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 트라이애슬론연맹과 이천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설봉공원을 배경으로 남·여 엘리트 일반부와 주니어, 남·여 동호인부로 나뉘어 수영 1.5km, 싸이클 40km, 마라톤 10km 등 올림픽코스와 스프린트 코스(수영750m, 싸이클20km, 마라톤5km)로 각각 진행됐다.

정백우 경기도 트라이애슬론 경기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엘리트 유망선수 발굴과 트라이애슬론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이천시를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귀남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은 “다음 달에 열리는 부안 해양제전 대비를 위해 하계 전지훈련을 준비 중이다. 이번 우승에 이어 곧바로 다음 대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천설봉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흔히 ‘철인 3종경기’라 불리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은 선수 혼자 수영·사이클·달리기 등 3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지구력과 극기, 인내심 등을 요하는 종목이다.

트라이애슬론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 대회결과

주니어 남자 - 1위 김완혁, 2위 최영훈, 3위 이재윤

주니어 여자 - 1위 서지선, 2위 김수연, 3위 홍혜린

중등부 남자 - 1위 김수현

중등부 여자 - 1위 편차희, 2위 조우린

동호인(20대) - 1위 홍수만, 2위 임원석, 3위 정우성

동호인(30대) - 1위 서형영, 2위 박성재, 3위 김민수

동호인(40대) - 1위 임종구, 2위 박유훈, 3위 Jhon venable

동호인(50대) - 1위 이재범, 2위 김인배, 3위 정남식

동호인(60대) - 1위 이용우, 2위 조병직, 3위 최경수

동호인 여자(20대) - 1위 김은정

동호인 여자(30대) - 1위 황지호, 2위 강현미, 3위 김은남

동호인 여자(40대 이상) - 1위 유희란, 2위 한승연, 3위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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