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훈 효양고등학교장 인터뷰
장민훈 효양고등학교장 인터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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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으로… 효양고의 미래 교육비전 제시

“우리 학생들은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 불가능과 가능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면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불확실하게 생각하는 가능성을 찾게끔 도와주고 싶습니다.”

2011년 경기 동남권 유일의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효양고등학교에 지난 3월 1일자로 제 4대 장민훈 교장이 부임했다.

장민훈 교장은 “효양고등학교로 부임하면서 집도 이천으로 이사해 이천시민의 한사람이 되었다”며 “변화와 도전, 이천의 희망 효양고등학교를 이천시민이 원하는 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업지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교장은 “부임 후 지금까지 이천시의 교육환경 및 효양고등학교의 실태 파악에 중점을 두고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해 공부해왔는데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천시에서 지원하는 우수인재육성사업을 비롯해 이천교육발전을 위해 기관, 단체, 기업, 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이천시민장학회를 운영하며 활발한 인재육성사업을 펼치는 것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또한 “효양고등학교는 기숙사를 비롯해 학교식당, 체육관 등 시설적인 측면에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좋은 조건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끔 진로·진학 상담교육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학중점학교로 이공계 중점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지만 문과와 이과의 균형을 맞추고자 인문계 우수자원을 개발해 국제화 중점 교육과정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장교장은 “신중한 협의를 거치고 제도에 맞게 분석해 국제화 중점교육과정을 적극 추진해 과학중점학교에 이어 효양고의 미래 교육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30여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이 화합해 학력신장 공동의 목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한 장민훈 교장은 충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교직생활을 시작해 원곡고, 과천중, 안양고, 광명고를 거쳐 부천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했으며 수지고등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3월 1일자로 효양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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