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민체전 3연패 쾌거
이천, 도민체전 3연패 쾌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5.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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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탁구·검도·골프·우슈 등 5개 종목 1위

이천시가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천시는 제 58회 도민체전의 열전을 마감한 결과 19개 정식종목 중 5개 종목을 석권하며 2만6천253점을 획득, 김포시(2만4천833점)를 1천420점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천시는 지난 2009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후 2010년 제56회 대회를 시작으로 3연속 종합 우승컵을 안는 영광을 누렸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해준 가맹경기단체 등 이천시 모든 체육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읍·면별로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여 전 시민이 최소 1종목 이상 스포츠에 참여하여 건강을 통해 행복도시 이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란 슬로건으로 지난 13일까지 3일간 열렸다.
경기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요트 등으로 31개 시·군 7097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쳤다.
이천시는 2부에서 육상(3천738점)·탁구(1천475점)·검도(1천577점)·골프(1천714점)·우슈쿵푸(1천788점)등 5개 종목을 석권하며, 테니스·태권도·보디빌딩·사격 등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 김포시와 배드민턴·역도에서 우승한 포천시(2만3천310점)를 제치고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오산시는 2만591점으로 2단계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1부에서는 수원시가 지난 51회 대회부터 8년 연속 종합 우승컵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수원시는 1부 20개 정식종목 중 수영·축구·정구·복싱·유도·태권도·보디빌딩·우슈·사격 등 9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 14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하며 종합 점수 3만2천386점을 획득, 고양시(2만2천159점)를 1만227점 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성남시(2만1천12점)에 돌아갔다.
개막식 입장상은 남양주·화성·시흥시가 1부에서, 김포시·여주군·동두천시가 2부에서 각각 1·2·3위를 받았다.
모범선수단상은 1부에서 평택·안산·군포시가, 2부에서 동두천시·연천군·양주시가 각각 1·2·3위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에 비해 기량이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평택시(6천14점)·화성시(3천675점)·성남시(718점)가 1부에서, 김포시(5천534점)·광주시(2천940점)·여주군(2천459점)이 2부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단체 질서상은 경기도우슈·쿵푸협회가 선정됐다.
한편 내년도 제59회 도민체전은 연천군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4연패를 달성하여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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