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 개관 3주년
이천아트홀 개관 3주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4.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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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남부 지역 공연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가운데 문을 연 이천아트홀이 오는 6월 8일 개관 3주년을 맞는다.

2009년 6월 8일 개관 이후 자체 기획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천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며 경기 동·남부권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3년간 이천아트홀 홈페이지 회원을 분석한 결과(4월 20일 기준) 총 15,000 여명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그 중 이천지역 회원수가 11,413명으로 전체 회원의 76%를 차지한다. 이천지역 외에 경기도 광주, 여주, 양평, 안성 등 인근 지역에서의 가입자 수 증가 비율만 보더라도 수도권 인근지역의 문화 향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천아트홀이 이천지역의 문화 욕구를 대변하는 공간으로서 대표성을 지님과 동시에 이천과 가까운 인근 지역의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야 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천아트홀 개관 3주년 기획공연 시리즈

이천아트홀은 오는 6월 8일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우선 5월 19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6일 한국 발레의 자존심,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6월 29일, 30일 이틀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해 만든 셰익스피어 동명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2012.05.19]

5월 19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무대!

이번 이천공연에서 조수미는 화려한 음색과 고난이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보헤미안이 갖는 자유롭고 정렬적인 매력을 방출할 예정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표현할 수 있는 자유와 정열을 만끽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서 테너 윤영석,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광명시립합창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기대된다.

 

▽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2012.06.16]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

환상과 낭만,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클래식 발레의 진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발레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이천아트홀을 찾는다.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 음악과 어우러지는 극적인 안무, 국립발레단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최고의 무대를 안겨줄 것이다.

 

▽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2012.07.29~30]

세계가 감동한 셰익스피어 원작 ‘웰 메이드 인 코리아’연극으로 탈바꿈

2012년 6월 이천아트홀은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을 초청한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온 이천아트홀에서 초청하는 이 작품은 이천아트홀 개관 3주년으로 공연되는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이천아트홀 개관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작품이다.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각색, 연출하여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네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져 한국적 연희 형식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이천아트홀 64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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