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 백사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장 인터뷰
신규성 백사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장 인터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2.03.2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란 산수유꽃과 봄의 향기를 듬뿍 담아가세요”

주차문제 해결, 셔틀버스 확대로 불편 최소화

“축제장을 방문하시면 봄의 상징인 산수유 꽃을 주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시골마을의 푸근한 인심과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습니다. 백사 산수유꽃 축제에 오셔서 노란 산수유 꽃과 봄의 향기를 듬뿍 담아가세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의 모든 준비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신규성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이다. 신규성 위원장은 제 1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부터 참여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위원장을 맡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백사산수유꽃축제를 이천시 4대 축제로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는 “산수유꽃축제가 진정한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하신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변경관정비뿐만 아니라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주차문제 해소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4800평의 주차장 부지 매입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조병돈 시장님과 자기 일을 접고 오로지 산수유꽃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90여명의 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진위는 매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교통혼잡과 인근도로 등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 매입뿐만 아니라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도 대폭 확대했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주차장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최근 축제장 내부에 있는 고목 전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나무 수령이 오래된 것에는 원칙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줘야 한다. 전문가의 조언과 의견으로 진행된 일인 만큼 500여년된 산수유 고목이 전지를 통해 5년 후에 새롭고 신선한 꽃을 피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다 수준 높은 축제를 위해 “도자기축제, 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 그리고 산수유꽃축제 등 이천의 축제를 관리하는 축제전문부서를 신설해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의논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길 바란다”며 “추진위는 꾸준한 식재와 고목 관리를 통해 봄처럼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꽃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랗게 물든 산수유 숲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낙수제와 영원사를 돌아오는 5.3㎞ 구간의 호젓한 산수유 둘레길도 마련했다.

이밖에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둘레길 등의 자연 관찰장과 산수유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보내기, 두부 만들기와 산수유 비누 만들기, 투호·그네·널뛰기 등 전통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밸리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브라스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행사도 준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