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일등·품질도 일등, 복숭아 축제 구경 오세요
맛도 일등·품질도 일등, 복숭아 축제 구경 오세요
  • 홍진탁 기자
  • 승인 2011.09.0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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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 복숭아 경쟁력 강화...최첨단 복숭아 선별기 도입

▲ 이종태 동부과수농협조합장이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 내 작업장에서 출하되는 복숭아를 점검하고 있다.
‘과실의 황제’로 불리는 황도를 맛볼 수 있는 제15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시 장호원레포츠공원 내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축제를 앞두고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이종태 동부과수농협조합장을 만났다.

△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소개 및 특징은?

복숭아 축제는 지역사회단체가 모두 함께 축제에 참여해 각자 준비한 행사를 내방객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이다.

특히 공연 행사보다는 복숭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축제 개념으로 복숭아 수확체험, 선별 체험, 출하·유통과정 체험, 복숭아품평회, 복숭아관련 영농자재전시, 복숭아를 통한 특산물 등 소비자가 복숭아축제를 통해 친근해 질 수 있도록 편성 했다.

△ 올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복숭아 피해 정도는?

복숭아 과원은 지난해, 금년초 년이은 동해피해로 인해 생산량 평균 150만 박스(4.5kg) 출하에서 평년대비 50%가까이 감소가 되어 생산되고 있다.

더욱이 금년도는 초기 동해피해에 있어 개화기 가뭄과 생육기 계속된 집중호우와 잦은 비로인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과실 자체 중량감소와 천공병등 병균발생이 평년보다 높아 그나마 달려있는 과실에서도 상당부분이 병해와 낙과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 복숭아의 종류는?

장호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 황도, 미백, 천중도로 나뉘고 각각의 종류마다의 품종도 여러가지가 있다.

축제때 주종을 이루는것은 황도이다.

당도가 높아 유명한 햇사레 복숭아가 바로 장호원 황도이며, 판매하는 복숭아 종류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7월에 수확하는 미백이 20%, 8월에 수확하는 천중도는 20%, 기타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맛있는 복숭아는 과실의 크기가 크고 모양과 색택이 균일하거나, 전체적으로 유백색을 띠고 잔털이 고루 퍼져 있는 것이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다.

△ 햇사레 복숭아 경재력 강화를 위해 달라지는 시스템은? 

조병돈 이천시장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출시량 확보를 위한 복숭아 선별시설을 개선·조성한다. 
내년 복숭아 출하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가동할 선별시설은 도·시비 50%씩 7억 5천의 예산이 투입되며 당도 측정, 선별 및 포장라인 등 최첨단 자동화 유통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는 현재 1천개의 하루 선별 작업량을 4~5배 높일 수 있다.

△ 복숭아축제 초대의 말씀?

‘맛도 일등·품질도 일등,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보러 오세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는 매년 장호원 황도 수확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동부과수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아주 유익한 축제이니 만큼 즐거운 가을 소풍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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