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빛깔로 물들였던 가을이 지나 두꺼운 옷을 꺼내어 입게 되는 초겨울 장호원에서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렸다.
장호원 미술인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장호원문화의집(장호원읍사무소 2층)에서 제5회 장호원 미술인회 회원전 ‘아름다운 장호원전’을 개최했다.
이천시와 이천예총의 후원으로 그림과 전통서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인 이번전시회에서는 장호원읍 임철선 읍장, 백두현 이통장단연합회장 등 내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각 작품을 통한 장호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을 내렸다.
이날 김인숙 회장은 “이번 회원전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장호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장호원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 했다”며 “이천 남부지역의 유일한 그림동아리인 장호원 미술인회가 회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로 하여금 문화예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성은 기자 ctonda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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