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면민들이 꾸민 다채로운 진행 백사산수유꽃축제에 초대합니다
백사면민들이 꾸민 다채로운 진행 백사산수유꽃축제에 초대합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06.03.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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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  상
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장


"백사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사회단체들이 축제기간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함으로써 주민참여율을 높이면서 먹고 노는 축제를 지양하고 가족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겠다"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백사면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7회 백사산수유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없는 이종상 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장의 말이다.
민간주도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축제추진윈회는 이번 산수유축제를 가족중심의 나들이형 축제, 생태관광형 축제, 다양한 체험프로램을 통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하나되는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수년동안 진행된 산수유꽃축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가족중심의 나들이형 축제개최를 구상한 이종상 추진위원장은 "백사면민이 주도하는 민간주도형 산수유축제를 점검해본 결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80%이상이 자녀의 체험교육과 가족단위 나들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들이 편하게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사면 도립리와 송말리, 경사리로 이어지는 넓은 산수유 군락지를 관람객들이 산책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하고 산책로 주변에 산수유꽃 사진 전시회와 지난 축제에서 진행됐던 3행시 당선작들을 전시하는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이 위원장은 "지난해 축제시 주무대를 마을회관 입구에 마련했더니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무대 인근지역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주무대와 행사장을 산수유꽃이 만개한 군락지로 옮기게 됐다"며 "백사산수유꽃축제는 무대행사에 중요성을 두기보다 산수유 군락지를 산책하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둘러보고 체험행사에 참여해야만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주도로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했지만 사실상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백사지역에서 활동하는 각종 기관사회단체들에게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도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백사면민이 모두 참여해 주민화합을 이루고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영봉 기자
< icbong@yahoo.co.kr >
이천설봉신문 200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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