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기원 박제완 이천시야구연합회장 인터뷰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공기원 박제완 이천시야구연합회장 인터뷰
  • 임정후 기자
  • 승인 2011.01.27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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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전 야구부문 3연승 위해 최선
2011년 사업… 첫째도 둘째도 야구장 추가 확보


스포츠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천시에서 개최된다.
이에 본지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천시생활체육회 각 종목별 연합회장을 만나 준비사항을 점검해 본다.  박제완(국보종합광고 대표) 이천시야구연합회장의 일문일답.

▷ 이천시야구연합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9년 5개 팀, 75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참가팀과 회원수가 증가해 2011년 1월 현재 연합회 등록인원은 43개팀 860여명으로 주말마다 야구를 즐기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야구부가 있는 학교가 없어 좋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나 경기도지사기 및 기타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상위레벨에 속하는 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이천에서 개최되는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천시와 인연이 깊은 대회입니다. 매 대회마다 준결승 진출은 기본이고 2009년, 2010년 대축전을 연속으로 우승하는 쾌거도 이뤘습니다. 타시군의 경우 예선 및 본선에서 가급적 이천시와 만나지 않으려 로비까지 벌이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연출되고는 합니다. 그만큼 경기도에서 이천시 야구의 수준은 생각 이상으로 강하고 높습니다.
이런 이천시의 높은 야구수준은 1999년 출범과 동시에 선출되신 전회장님 및 임원들의 열정과 봉사가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현재의 임원들도 연합회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마저도 뒤로 미뤄놓고 적극적으로 봉사해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임원 및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현재 이천시 야구연합회의 위상을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 야구연합회 연간사업 및 앞으로 추진 할 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매년 이천시 야구연합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팀들이 10여개 이상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0년 31개 팀이었으나 올해는 43개 팀입니다. 하지만 몇 년째 야구장은 부발 야구장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건국대야구장도 있고 경사리에 두산2군 구장도 있지 않느냐 말씀하시는데 저희에게 야구장을 대여해 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현실이다 보니 매년 연합회의 최대 고민은 야구장의 추가 확보입니다. 다행히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소고리 인근에 야구장의 추가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쓰고 있는 부발 야구장이 임시로 쓰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언제 또다시 많은 회원들을 하나의 야구장에 몰아넣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시다시피 꿈의 구장은 공사 중단 상태입니다. 때문에 야구협회 사업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야구장의 추가 확보입니다.

▷ 성공적인 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제안사항이 있으시다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공개최를 위한 야구연합회의 역할이 있다면?
생활체육 대축전은 순수 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종목을 제외한 다수의 종목들은 운동을 즐길만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축전을 통해 각 개최도시에서는 충분치는 않으나 소외종목에 대한 지원과 시설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치러진 대축전을 참가해 보면(야구종목에 한정해 말씀드리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시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대회용 시설을 만드는데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군부대 운동장을 사용하거나 고수부지를 임시로 사용하고 때로는 중·고등학교의 운동장을 급하게 개조하여 사용하는 등 대회가 끝나면 없어질 임시시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대회의 성공여부를 대회자체의 성공뿐만 아니라 대회종료 후 동호인들의 만족도 극대화에 목표를 둔 기획이 이루어진다면 제 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천시 야구연협회 임원 및 회원들은 이미 준비가 돼있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 이천시야구연합회장님으로서 시민 및 동호인들에게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제 22회 경기도생활대축전이 이천에서 열립니다. 대축전은 이천시민의 역량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대회입니다. 열정적인 야구인으로서 훌륭한 이천시민으로서 대회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이천시 야구가 또 한 번 이천에서 개최되는 대축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숙자 발행인 / 홍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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